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EV 공급망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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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고서는 리드더차지(Lead the Charge)가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에 대해 발표하는 세 번째 연례 리더보드다. 우리는 전 세계 대표적 자동차 제조사18곳을 대상으로, 자사의 공급망에서 배출량 감축, 환경 피해 저감, 인권 침해 근절 등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평가했다.
올해의 분석 결과는 자동차 업계가 꾸준한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025년판 리더보드에서 18개 자동차 제조사가 받은 평균 총점은 전년에 비해 3%P 상승했다.
올해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기업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와 포드다. 하지만 순위 경쟁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리더보드 중위권 자동차 제조사들의 성과가 가장 크게 개선됐는데, 기아, 지리, 폭스바겐 등이 여기 포함된다. 눈에 띄는 기업은 볼보다. 볼보는 지난해 평가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도 이 부문에서 가장 큰 폭의 점수 향상을 기록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전반적인 성과는 여전히 대단히 미흡한 수준이다. 3년 연속으로, 50%가 넘는 총점을 받은 자동차 제조사는 한 곳도 없었다. 평가 대상 18개 기업의 평균 총점은 22%에 불과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읽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순위를 비교해 보세요.